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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5

삼국시대 운모 운모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사례가 많다. 웹 검색을 통해 운모에 대해 살펴보면, 대개 도교 문화와의 관련성, 특히 신선이 되는 영약 또는 선약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하지만, 부여 왕흥리사지 운모장식 관모의 사례에서 보듯, 단순히 영약, 선약의 용도만으로 특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주 복암리3호분의 7호 석실에서 출토된 운모도 장신구의 꾸미개로 이해한 바 있다. https://ancienthistory.tistory.com/39 삼국시대 허리띠 - 나주 복암리3호분 7호석실 출토품 나주 복암리3호분 7호석실에서 허리띠 부속구와 운모가 출토되었다. (2021.12.15 - [고고 자료] - 삼국시대 운모 관련 자료 글 참조) 출토위치를 보면 교구가 피장자의 왼쪽에 있고, 복부.. 2023. 7. 29.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2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두번째 이야기. 지난 글에서 복암리고분군 조성의 시대적 배경과 의의를 아주 간략히 언급하였다. 간단히 정리하면, 복암리 고분군 중 전면 발굴조사된 3호분은 대략 300~600년, 즉 4세기에 걸쳐 고분이 조성된 고분이라는 것, 이 고분의 발굴 성과가 당시까지의 역사학계의 통설이었던 "늦어도 4세기에는 이 지역이 백제에 완전히 복속되었다"라는 설에 의문을 제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 글을 보면, 왜 4세기 백제 편입설에 의문을 갖게 되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관 내의 고분 모형이다. 발굴 당시의 모습을 1:1 크기로 재현되어 있다. 고분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그 옆으로 3호분 96석실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의 홀로그램이 상영되고 있다.계단을 오르면 3.. 2022. 10. 6.
경남 대가야에서 백제고분 확인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031606.html 경남 대가야 땅에서 나온 백제풍 무덤…주인의 국적은?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경남 산청 ‘M32호분’ 발굴 현장봉분속 돌무더기 석실 구조물아치형 천장·측벽 모두 온전전형적인 송산리형 분묘 구조“백제세력 영향력 행사 증거” 해석“단순히 장 www.hani.co.kr 뉴스 본문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면, 성정용 충북대 교수는 인근 산성에서 백제계 유물인 인장 찍은 기와가 나오고 백제 송산리 형식의 전형적인 분묘 구조란 점을 중시했다. 백제 세력이 분명하게 산청에 영향력을 행사한 증거라고 해석했다. 반면, 김낙중 전북대 교수와 박천수 경북대 교수는 백제풍 기와나 백제풍 묘실이 보이지만, 주거지나.. 2022. 2. 18.
삼국시대 운모 관련 자료 유적 출토 운모에 대한 연구 논문 신라고분출토운모의 성격(김은경) 운모에 대한 기록을 정리한 뉴스 기사 유적에서 운모가 출토된 사례 및 관련 기사(링크)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 44호 / 경주 계림로 44호분 / 경주 황남대총 남분 주곽 부여 왕흥사지-관모 틀과 함께 출토되어 관모 장식품으로 추정 ● 관모 장식의 복원된 모습은 2021.12.20 - [고고 자료] - 부여 왕흥사지 출토 운모장식 관모 - 추정 복원도에서 볼 수 있다. ● 부여 왕흥사지 출토 운모 장식품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운모편 사이에 놓인 마름모꼴 금제 장식품이다. 본 블로그의 글 https://ancienthistory.tistory.com/16?category=900213 참고. 창원 다호리유적 - 목관묘 / 의성 금성면 .. 2021. 12. 15.
해남 용두리고분 2008년 모습 시간이 오래되긴 했지만, 과거 2008년도 발굴조사 후 현장설명회 사진을 영상으로 엮은 것이다. 용두리고분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