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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리뷰

신라고분 출토 운모의 성격(김은경)

by archaeologist 2021. 12. 15.

논문의 요약 내용을 보면

1. 운모는 그동안 유물로 인식되는 경우가 드물어(자연 광물로 오인) 과거 발굴자료에서는 그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

2. 운모는 문헌기록의 영향으로 신선사상과 연관된 선약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3. 최근 발굴자료에서 운모의 확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출토위치 등 그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4. 운모는 크게 '가공품'과 '비가공품(원석)'이 확인되는데, 신라지역 출토품 중에는 가공품의 비중이 높다.

5.  운모는 도교사상과 관련된 유물로 판단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황남대총 남분, 쪽샘 44호에서 돌절구 및 돌공이가 공반된 사례),  장신구로서 사용된 사례 모두 있음. 

6. 운모는 신라지역에서 황오리 14호 1·2곽 출토품(5세기 중반)이 현재까지 확인된 것이 가장 이르며, 호우총(6세기 중후반)을 끝으로 운모 부장이 사라짐.

7. 저자는 운모 부장의 종료를 불교 등 매장관념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함.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734bf3b06b0b4fe3e9810257f7042666&keyword=%EC%8B%A0%EB%9D%BC%EA%B3%A0%EB%B6%84%20%EC%B6%9C%ED%86%A0%20%EC%9A%B4%EB%AA%A8%EC%9D%98%20%EC%84%B1%EA%B2%A9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734bf3b06b0b4fe3e9810257f7042666&keyword=%EC%8B%A0%EB%9D%BC%EA%B3%A0%EB%B6%84%20%EC%B6%9C%ED%86%A0%20%EC%9A%B4%EB%AA%A8%EC%9D%98%20%EC%84%B1%EA%B2%A9

 

www.riss.kr


후기

- 이 논문을 찾게 된 이유는 나주 지역에서 출토된 운모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출토 사례와 논문을 찾게 됨.

관련 글은 현재 정리 중이다. 

https://ancienthistory.tistory.com/27?category=900213

 

삼국시대 운모 관련 자료(정리중)

유적 출토 운모에 대한 연구 논문 신라고분출토운모의 성격(김은경) 운모에 대한 기록을 정리한 뉴스 기사 유적에서 운모가 출토된 사례 및 관련 기사(링크)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 44호 / 경주

ancienthistory.tistory.com

 

- 이 논문을 통해 나주 복암리 3호분 5호 및 7호 석실에서 출토된 운모의 성격을 추정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나주 복암리 3호분 5호 및 7호석실에서 출토된 운모는 피장자의 복부 쪽에서 출토되었고, 허리띠 부속구가 공반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 이점을 토대로, 위의 운모는 허리띠를 꾸미는 장식구가 아니었을까? 추정해 본다.

- 물론 나주 복암리3호분 출토 운모를 직접 실견한 바 없고, 보고서에 관련 도면도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 즉 운모에 투공이나 가공흔을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어디까지는 개인적인 추정일 뿐이다.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 그 밖의 내용은 위의 블로그 글에 정리해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