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네인의 치아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청동기시대 그리스인들은 3,300년 전에 작업장에서 석탄을 태웠다고 한다.
그 근거는 치아에 남아있는 치석에서 석탄을 태울 때 발생하는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원래 연구의 목적은 치석에 남아있는 음식물찌꺼기를 통해 식생활 연구였다고 하는데.... 뜻밖의 연구가 함께 이루어진 셈이다.
한편, 현재까지 고고학적으로 석탄을 연료로 사용한 가장 오래된 예는 중국에서 확인되었다고 한다.
2015~2016년에 신장문화유물 고고학연구소에서 '지렌타이 고커우'라는 유적지를 발굴했는데, 여기서 20여기의 집자리와 8기의 초기 무덤이 발굴되었고, 10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이 유적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석탄 사용 증거와 청동 제련 및 주조산업, 초기 철괴에 대한 증거가 발굴되었다고 한다.
자료 출처 : https://ora.ox.ac.uk/objects/uuid:f1673525-600b-4fc3-8b7b-41d533198d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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