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 한국사데이터베이스)
將其左右宮人走入海, 居韓地,註 163 自號韓王. - [準王]은 그의 近臣과 宮人들을 거느리고 도망하여 바다를 경유하여 韓의 지역註 163에 거주하면서 스스로 韓王이라 칭하였다. |
魏略曰: 其子及(「宋本」에는 ‘友’로 되어 있다.) 親留在國者, 因冒姓韓氏. 準王海中, 不與朝鮮相往來. - 위략에 이르기를, 準의 아들과 친척으로서 [조선]나라에 남아있던 사람들도 그대로 韓氏라는 姓을 따랐다.(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는 사칭하였다고 해석되어 있는데, 因자를 '따랐다' 혹은 '이어받았다'로 해석하는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準은 海外[의 나라]에서 王이 되었으나 조선과는 서로 왕래하지 않았다. |
其後絶滅, 今韓人猶有奉其祭祀者. - 그 뒤 準의 후손은 絕滅되었으나, 지금 韓人 중에는 아직 그의 제사를 받드는 사람이 있다. |
<아래는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 덧붙은 주석인데, 해석이 없어 직접한 것이다. 해석이 잘못되었더라도 양해바란다.) 丁謙曰, 東藩紀要, 馬韓立國, 始朝鮮王箕淮, 在漢惠帝元年, 後爲百濟王溫祚所滅, 在新莾二年, 計傳國二百有三載, 辰韓·弁韓, 不知始立何時. - 丁謙(청나라 말기 관리 및 지리학자)이 이르기를, 동번(東藩)기요(요약 정리본)에 마한이 나라를 세울 때 조선왕 기준이 시작이었다. 한나라 혜제 원년(기원전 195년)에백제왕 온조에 의해 멸망하였다. 신망(新莾) 2년에 203개 나라가 남아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진한과 변한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 수없다. 後俱爲新羅王赫居世所滅, 在漢宣帝五鳳以後. 한나라 선제(전한의 10대 황제:B.C.74~B.C49) 오봉(五鳳;전한 선제때의 연호 B.C.57~B.C.54) 이후에 모두 신라왕 혁거세에 의해 망했다. 是三韓有國, 均在西漢之世, 至東漢初, 三韓已亡, 何論曹魏. 이 삼한에 있는 나라는 모두 서한시대에 있었다. 동한(東漢)초에 이르러, 삼한이 이미 멸하였는데, 위나라(曹魏)때라 논할 수 있다. 陳氏此傳, 作於晋初, 乃仍言三韓事, 若不知有百濟新羅者, 何也. 진수가 전하는 진나라 초기, 다시말해 삼한사에서 만약 백제와 신라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 가능했겠는가. 余細核傳文, 參以朝鮮史, 知所云其後絶滅者, 卽滅於百濟也. 덧붙여 말하면, 조선사와 관련하여 그후 절멸했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즉 백제가 즉멸했다는 것이다. 所云韓人猶有奉其祭祀者, 卽後漢書, 馬韓人復自立爲王也. 그에 따르면, 한인(韓人)들은 오히려 그의 제사를 받들었다. 즉 후한서에는 마한인이 다시 자립하여 왕이 되었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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