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4 지리산둘레길 1코스 순방향 2009년에 개통된 1코스 둘레길 10시에 주천센터에 들러 스탬프북과 지리산둘레길 책자 구입 / 센터 직원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 10시 24분 출발 10시 49분 개미정지 도착 개미정지에서 간단히 간식 먹고 스트레칭구룡치 - 12시 도착 길 걷는 중에 찔레꽃 향과 아카시아꽃 향이 번갈아가며 반긴다. 소나무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쉼이렇게 해서 총 5시간 24분에 걸친 1코스 순방향 완보. 주천센터에 차를 주차했기 때문에 다시 주천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버스는 운봉우체국에서 14시 55분 / 18시 45분이 있다. 9시 정도에 걷기 시작했다면 14시 55분 버스를 탈 수 있었을 듯 하다. 기왕 늦은 김에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다리를 좀 쉬게 하고, 저녁까지 먹고 주천으로 넘어가기로 했.. 2024. 5. 19.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함평 나산 모정마을 숲모정마을 앞 방죽과 마을 숲 모습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 중 유독 눈이 가는 나무 한 그루. 다 쓰러져 있는 나무는 수면에 가지가 닿아 있기도 하지만 잎은 푸릇푸릇 생기있다.줄기도 거의 90도로 꺾여 있다. 그래도 이 나무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2024. 4. 24. 오리 둥절 12월 9일. 오늘 최고 기온이 21도. 겨울이라고 해서 찾아 온 오리들.. 아~ 아직인가? 오리둥절! 2023. 12. 9. 공감 능력 공감을 할 줄 아는 것은 능력이다. 하지만 공감을 요구하는 것은 폭력이다. 2023. 10. 18. 목서향과 인간 관계 목서라는 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한 종류라고 한다. 흔히들 알고 있는 금목서 혹은 은목서라고 하는 나무들이다. 여기서 목서에 대한 생물학적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 식물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1도 없어서, 꽃이 없을 때에는 생김새로 구분도 못한다. 내가 아는 것은 오로지 이 때 쯤 코 끝을 자극하는 향 뿐으로, "아~ 목서 나무가 어딘가에 있네~" 하는 정도이다. 블로그 주제와 어울리지 않는 나무가 갑자기 등장하게 된 것도 바로 이 향기 때문이다. 10년도 넘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예전, 엘레베이터를 탔을 때의 일이다. 어느 여성이 함께 타게 되었는데, 향수의 향기가 너무 진해서 두통이 올 정도였다. 4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숨을 참아야 할 정도였다. 무슨 향인지도 몰랐지만, 그 때부터 .. 2023. 10. 3. Archaeology or Archeology 고고학이라는 단어가 2개인 이유 포털 어학사전에서 고고학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Arch(a)eology 괄호안에 a가 들어있다. 넣어도 되고, 빼도 된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수 없이 'archaeology' 혹은 'Archeology'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왔지만, 왜 단어가 2개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진 적이 없었다.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가 워낙 많으니 당연히 그런 단어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고고학이란 단어는 고전 그리스어 ἀρχαιολογία 에서 시작되었고, 영어식 표현은 1685년 프랑스의 Jacob Spon(1647~1685)이 자신의 저서 "Miscellanea eruditae antiquitatis"에서 고대 기념물 연구와 관련된 분야를 지정(분류)하기 위해 처음으로 "archaeolog.. 2023. 9. 2. 경주 월성 해자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308070600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이기환의 Hi-story] 물체질로 찾아낸 1600년 전 월성의 ‘사계’…한쪽에선 ‘사람제사’ 살풍경 25t트럭 100대 분량의 흙을 물체질로 걸러낸 끈기와 집중력의 개가…. 얼마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 www.khan.co.kr 2023. 8. 8. 나주 가야산의 바위-기동마을 산신제? 얼마 전 가볍게 등산하려고 나주시 운곡동에 있는 가야산에 올랐다. 당초 목표는 가야산 정상을 지나 앙암바위까지 가려고 했지만, 정상 찍고 정량마을로 내려왔다. 가야산에 오르 던 중 큼직한 바위가 눈에 띄었다. 겉보기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바위인데, 바위 위에 작은 돌이 많이 올려져 있다. 전국 여기저기 사방팔방에서 볼 수 있는 민간신앙의 하나인 돌탑처럼. 무심코 지나치려다 문득 운곡동 채석장이 떠올랐다. 바위에 마치 사다리타기라도 한 것 처럼 암각문이 있는 청동기시대 유적이다. 바위에 가까이 가서 보니 뭔가 선이 보인다. 처음엔 음각 세선문인 것 처럼 보였는데, 돌아와서 사진을 자세히 보니 중간에 용(龍)자가 보인다. (뭔가… 새로운 발견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사진 찍고 중턱에 있는 팔각정 가는.. 2023. 7. 28. 7월 비. 무섭네요. https://naver.me/xJa8giig 기록적 폭우에 익산 왕궁리 유적지 침수…도내 5곳 문화재 피해역대급 기록적인 폭우에 전북도내 문화재도 피해를 입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13~14일 전북 전역에 100~4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몇몇 지역은 역대 강수량 기록을 새로 n.news.naver.com문화유산 피해가 크네요. 발굴조사 중인 유적들은 더 큰 피해가 우려되네요. 불과 얼마 전까지는 가뭄이었는데, 극과 극을 오가는 날씨입니다. 2023. 7. 15. 지정문화재 주변 경관 훼손 문제 https://dgmbc.com/article/YNelA8WwAWk 문화재 인근에 대형창고…경관 훼손, 안전 우려 반발 ::::: 기사 문화재 인근에 대형창고…경관 훼손, 안전 우려 반발 dgmbc.com 사유재산 VS 공공재 독재국가가 되기 전까지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 듯 싶다. 내 재산이 아니면 공공재를 강조하게 되고, 내 재산이면 사유재산을 강조하는게 인간의 심리 아니겠는가. (몇몇 대범한 사람들 제외하고는 말이다...) 더욱이 이 경우에는 정해져 있는 기준까지 지킨 터라, 딱히 해법도 없어 보인다. 사실, 문화재보다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인데 건물높이 7.5미터 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2022. 10. 29. QGIS 구버전 다운로드 받기 최근 3.22 버전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데... SHP파일을 만들어서 문화재 GIS와 지질정보시스템에 올려봤는데, 자꾸 등록이 안되었다. 뭐가 문제인지 몰랐다. 설정을 잘못 건드렸나?? 의심도 해보고 했는데... 캐드에서 기초도면 작업을 잘못했나 수 차례 다시 작성도 해보았다. 결론은 QGIS 버전 문제였다. 과거에 사용하던 3.10 버전을 다시 설치하여 SHP파일 작업 했더니, 지질정보시스템과 문화재GIS에서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었다. 그런데 구버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예전엔 쉽게 구버전 리시트 확인했는데.. 지금은 마치 숨겨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메뉴 위치는 아래 순서로 찾으면 된다. 현재 홈피에서는 상단 메뉴에서 "사용자를 위한 정보"를 클릭 -> 왼쪽 메뉴바에서 QGIS 다운로드 .. 2022. 10. 28. 경주읍성 동벽 발굴조사 결과 현장설명회 개최 https://www.fnnews.com/news/202209270946237160 경주읍성 동벽 발굴조사 결과 현장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재재단과 경주시는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진행한 사적 경주읍성의 5구간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오는 29일 오후 2시 경상북도 경주시 읍성현장 사무실(계림 www.fnnews.com 2022. 9. 27. 이전 1 2 3 4 ··· 6 다음